341장 찬송 “십자가를 내가 지고” 라는 찬송은 영국의 헨리 프란시스 라이트(Henry Francis Lyte) 목사가 지은 찬송가이다. 이 찬송은 라이트 목사님께서 일찍이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라 폐병과 천식으로 시달림을 받으면서도 그의 목회지인 바닷가의 억센 어부들을 상대로 전도 사업을 하다가 임종 시에 “평화와 기쁨” 이란 말을 하고 죽었다.
라이트 목사님은 가난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였어도 고백하기를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모두 잃어버려도 주의 평안 내가 받고 영생 복을 얻겠네” 라고 고백을 하였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고초를 겪어도 주님이 사랑하면 무엇이 걱정이냐고 하였다.
여러분, 참으로 부러운 신앙아닙니까? 본받아야 할 신앙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교회를 수십 년씩 다녔어도 세상의 이목이 두려워서 세상 사람들의 핍박이 두려워서 수십 년씩 신앙생활을 하였다고 하면서도 주일성수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자식 결혼식도 주일날 하는 사람이 있죠. 이는 마치 베드로가 예수를 3년씩이나 따라 다녔어도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것처럼 예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세 번 밖에 부인을 안 했지만 오늘의 우리들은 얼마나 많이 수를 셀 수 없이 예수를 부인하고, 저버리고, 배반하고,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을 하고 있지않습니까?
다 같이 뜻가사를 깊이생각하면서 찬송가 341장을 다시 한 번 불러 보면서 말씀을 맺겠습니다.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 갑니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 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영화 모두 잃어 버려도
주의 평안 내가 받고 영생 복을 받겠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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